[스톡사진] 크라우드픽에 거는 기대
꼭 미러리스나 DSLR 이 아니어도
휴대폰에 잠자고 있는 사진들을 판매할만한 곳은 없을까?
나 혼자 보긴 아깝고, 무언가 내게 작더라도 도움이 될만한 곳은 없을까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입니다.
크라우드 픽
한국적 감성사진들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곳
휴대폰 이미지도 수월하게 승인되고 판매가 가능한곳 입니다.
감성 사진, 아웃포커스 사진이라도 승인 불가되지 않는 곳,
이곳은 휴대폰 사진도 아주 저품질이 아니면 대체로 잘 받아줍니다.
뭐 요즘 휴대폰 사진품질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상황이니 품질이 안좋아 승인 거부되는 일은 거의 없겠죠, 다만 촬영자의 순발력과 감각만 뒤따라준다면요
스타트업으로 출발한지 벌써 4년 차가 되는 곳입니다.
운영진들의 꾸준한 노력과 개선작업의 결과로 지금은 척박한 국내 스톡시장에 안착을 했습니다.
시작한 지 한동안은 사진 보유량보다 작가들이 더 많아 사진판매는 요원하고
그들만의 리그가 되는 줄 알았는데 이젠 사진 보유량도 꽤 많아졌고,
판매량에 무시할 수 없는 착한(?) 토종 스톡으로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대표님께서도 향후 아시아시장을 필두로 게티이미지나 셔터 스톡과 당당하게 경쟁을 할 수 있는 글로벌 스톡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는데요,
앞으로 많은 성장과 기대가 되는 곳입니다.
이곳은 휴대폰 사진도 아주 저품질이 아니면 대체로 잘 받아줍니다.
뭐 요즘 휴대폰 사진품질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상황이니 품질이 안좋아 승인 거부되는 일은 거의 없겠죠
다만 여기에 촬영자의 순발력과 감각만 뒤따라준다면요
■ 크라우드픽의 장점
최근의 업그레이드로 예전의 불편한 점들은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1. 년중 다양한 공모전 개최(스톡 사진 이외의 부가수익 제공)
2. 고개 요구이미지 게시판 운영(고객이 원하는 이미지를 제작하여 업로드 후 연락 가능)
3. 신속한 수익금액 정산(정산요청후 2일 내 입금처리)
■ 크라우드픽의 단점
1. 과도한 키워드 심사
지나치게 고객 위주로만 키워드를 한정시키다 보니
작가의 의도나 생각이 최대한 관철되지 못한다는 점은 조금 아쉬운 부분
(고객이 어떤키워드로 검색할지는 전적으로 고객 의사에 맡겨야 된다는 생각)
2. 업로드 용량의 제한(사진, 벡터, 일러스트 모두 30MB 이하 사이즈만 가능)
- 이중작업 : 사진 퀄리티가 좋아도 30mb 저항선에 걸려 재 축소해서 올려야 함
- 고품질의 콘텐츠 업로드 불가
* 본인 경우엔 일러스트 벡터 작업도 겸하기 때문에 요즘 DSLR 해상도는 4,5천만 화 소를 넘나들고 있고 일러스트 작업도 조금 퀄리티를 높이면 50MB 이상 훌쩍 넘어감)
좀 더 고급 퀄리티를 요구하는 고객들이 많아지는 추세에 시대를 역행하는 30mb 커트라인은 추후 개선되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물론 서버의 용량 부담을 직결되기에 운영진들의 고민이 상충되는 부분이긴 하지만 세계적인 스톡 업체 추세로 볼 때 맥시멈 용량은 점점 확대하는 추세이며
국내 유명 'OO이미지' 조차 제한용량을 초과하여도 품질만 따라준다면 프리 하게 승인을 해줍니다.
3. 지나치게 예민한 재산권 승인 문제
위 사진은 올해 조계사의 연등 사진인데 물론 개개인이 작업한 수많은 독특한 연등들을 걸어놓은 것인데 어느 특정 작가의 작품을 중점적으로 돋보이게 포착한 것이 아닌데도
재산권 문제로 비승인이 난 최근의 예입니다.
똑같은 사진을 셔터와 어도비 스톡에도 올렸지만 별문제 없이 바로 승인이 났습니다.
물론 외국의 사이트이기에 국내 재산권 문제에 좀 더 프리 하게 받아줄 수도 있다 할 수 있지만 이런 부분들은 지나치게 예민한 부분 같아서 참고로 적어 봤습니다.
4. 홈 메뉴의 직관적인 구성 필요
홈 화면의 사진 나열 방식을 지양하고 테마별, 종류별 콘텐츠 메뉴 배치
(고객이 보다 빠른 시간 내에 원하는 이미지를 찾을 수 있게 직관적인 인트로 구성 필요)
이미 앞선 유명 스톡 업체들이 이방식을 따른다는 건 진부할지 몰라도
객관적으로 모두가 만족하고 있다는 증빙이 아닐까 합니다.
5. 판매 가격의 세분화 및 다양화
현재의 단순 컷당 이미지와 확장형 2가지 방식으로만 판매되는데
연간 무제한 이용권, 월정액권, 단일 컷 등 비회원이라도 필요하면
고가에라도 이미지를 구매할 수 있는 이용권 등으로 확대 적용하는 문제를 제안해봅니다.
https://www.crowdpic.net/@Npungwun2
■ 정리
어쨌거나 본인도 작가로 활동 중이고 지금까지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미흡하고 부족한 부분들은 계속 개선, 성장해 나가면서
국내 토종 스톡을 뛰어넘어 아시아를 필두로 세계적인 글로벌 스톡 업체로
거듭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크라우드의 발전과 곧 나의 본인의 발전이기도 하니까요
모두를 만족시키는 그만큼 어렵습니다.
작가나 구매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그 완성을 향해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겠죠
그러다 보면 어느샌가 스톡 업체의 정상에 우뚝 서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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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크라우드픽 광고글은 절대 아닙니다.
본인도 현재 작가활동 중이고 크라우드 픽에 거든 기대가 남달라서
평소에 솔직하게 느낀점들을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