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은 참 감성이 뛰어나다는 말들을 많이 듣습니다.
감성의 민족, 국민성, 감성적인 사진, 감성적인 풍경, 감성적인 노래.....
아마도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감성을 좋아하는 민족도 세계에서 드믈지않나 생각해봅니다.
지난한 오랜 세월 동안 굴곡 많은 역사와 시간들 속에 쏟은 희로애락들이
가슴속에 켜켜이 쌓여 한(恨)이 되어버린 사연 많은 민족성 때문일까요?
한이란 단어를 찾아보니 아래와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한 5 (恨)
[명사] 몹시 원망스럽고 억울하거나 안타깝고 슬퍼 응어리진 마음.
(네이버 어학사전 내용 발췌)
사진 분야 역시 감성적인 사진들을 참 많이도 찍고 좋아하고 여기저기 업로드하기도 합니다.
특히 *스타 감성이란 말에 잘 어울리게도 *스타에 들어가 보면 어쩜 이리도 감성적인 사진들로 가득한지
가희 감성 천국이라 부를만합니다.
* 크라우드 픽에 올려져 있는 본인의 사진입니다.(감성적 사진)
■ 감성은 *스타에게나 줘버려!
스톡 사진에서의 얘기입니다.
감성이란 단어를 네이버 사전에서 찾아보니 이런 내용들이 나옵니다.
뭔가 좀 난해한 뜻풀이로 금방 가슴에 와 닿지 않는 내용들입니다.
하여, 저 나름대로 해석하건대(이건 어디까지나 본인 나름대로 해석입니다)
사물의 어떤 아름다움이나 현상을 보고 곰곰이 논리적으로 생각하기보다는
직관적으로 가슴에 먼저 와 닿는 느낌이나 감정 ,,, 뭐 이런 뜻으로 전 해석하고 싶습니다.
위의 도표처럼 감성(감수성, 감각)의 반대어는 이성과 지성입니다.
스톡 사진에서는 감성이 설 자리가 별로 없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감성적으로 잘 찍은 사진을 올렸다고 쳐도 그것을 보는 지구 상의 많은 사람들은
선뜻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각 나라의 민족성, 역사, 국민성, 표현방식, 사고방식, 생활방식 등이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사진도 물론 예외일 수 없습니다.
우리가 느끼는 감성으로 똘똘 뭉친 사진들은 그들 눈에는 핀트도 잘 맞지 않고 몽롱한 분위기에
야릇한 색감으로 무장한 이해하기 힘든 사진 들일 테니까요
그럼 여기서 스톡 업계 세계 넘버 1이라 칭하는 셔터 스톡에서의 감성과 국내 스타트업의 선두주자
크라우드 픽의 감성 사진들을 함 비교해볼까요?
* 크라우드 픽에서 감성(sensibility)으로 검색한 첫 화면의 사진들
우리가 느끼는 사진에서의 감성표현과 서양인들의 감성표현은 이렇게도 아주 많~~~~~이 다릅니다.
우리는 무언가 분위기 있고 감상적이고 아련하게 젖어오는 색감들로 가득하지만,
그네들은 색감이나 분위기보다는 무언가 논리적이고 의미 있는 비즈니스 개념이 강한 사진들로 가득합니다.
■ 그럼 이렇게 우리가 흔히 말하는 감성적인 사진들은 스톡 시장에서 과연 잘 팔릴까요?
→ 2편에 이어서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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