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리에서 늘 번잡한 고목나무 있는 곳을 지나 사람들이 뜸한 코스로 돌아가면
지금은 자전거와 산책로로 변신한 양수리 철교까지 연결되는
강변 데크와 흙기, 숲 사이를 지나는 한적한 힐링코스를 만나게 된다.
교통편도 비교적 수월하여 경의 중앙선 운길산역에서 하차하여 양수리 철교를 지나 양수리로 가도 되고
그 반대로 양수리에서 두물머리를 거쳐 양수철교를 건너 운길산역으로 걸어도 좋다,
가는 도중엔 양수리 철교 입구의 지역주민들이 운영하는 작은 카페(커피와 간단한 스낵 종류만 판매함) 말고는
음료수나 간식을 구할수 있는 곳이 없으니 간단한 먹거리는 미리 준비하는 편이 좋다.
그럼 무공해 힐링길 수출로를 따라 함 걸어볼까요~
이곳은 너무 잘 알려진 두물머리 고목나무 쉼터
고목나무와 나룻배, 연밭이 멋진 조화를 이룬 포토 핫스팟
어쩌면 외국의 호숫가 주변 같은 멋진 풍경
이제부터는 방해받지 않는 나만의 호젓한 산책로를 걷게 됩니다- 벌써 가을인가?
넝쿨장미 가득한 꽃길을 걷기도 하고
양수대교 밑으로 넝쿨장미가 만발했네요
양수대교 밑에서 보니 나름 웅장하네요
아치가 멋진 양수대교 전경
멀리 양수철교가 보이는 탁 트인 북한강 뷰
길 중간에 금계국 만발한 꽃길도 걷고
인적 드문 숲 속 벤치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드디어 빈티지한 분위기의 양수철교위를 걷습니다- 예전에 이길로 중앙선 기차가 다녔다죠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양수철교위를 걸으며 보이는 팔당호 풍경
서울에서 승용차나 경의중앙선 타고 휴일 하루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강과 호수가 어우러진 힐링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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