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시민의 허파같은곳,
뉴욕엔 센트럴파크가 유명하듯 서울엔 '서울숲'이 있습니다.
이만한 녹지공간이 없었다면 서울에 공급되는 산소공급량도 그만큼 줄어들겠죠
서울엔 서울숲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으로 다행스럽고 자랑할만한 곳입니다.
서울숲을 알리는 로고 표지판입니다.
푸르른 하늘 아래 화사하게 피어난 진분홍색 백합꽃들이 반겨줍니다.
루드베키아(원추 천인국)가 환하게 피어있네요, 어디서나 흔하게 보이는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입니다.
육각형 벌집 모양의 친환경적인 정원 장식물입니다.
사과나무숲의 풋사과들이 나날이 탐스럽게 여물어 갑니다.
곳곳에 이렇게 쉬어갈 수 있는 벤치들이 마련되어있어 자연의 무공해 숲 속에서 마음껏 힐링을 합니다.
'거울연못'입니다. 이곳에서 웨딩이나 화보 촬영, 개인의 인증숏도 꽤 많이 촬영하더군요
서울숲을 내려다보는 초고층 고급빌라입니다. 저곳에는 과연 누가 사는지 가끔은 궁금해집니다.
푸르른 녹색 잔디밭이 어우러진 평화로운 풍경, 외국의 어느 공원 같은 분위기입니다.
호숫가의 벤치에 앉아있으면 잠시 동안이라도 일상의 번잡함을 털어내 버릴 것 같네요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호숫가 주변 풍경입니다.
잔디광장에는 군데군데 모여서 맛있는 음식과 이야기들이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바로 이런 게 작은 행복이 아닐까요
잔디광장 옆엔 대나무 숲이 어우러져 시원함을 더합니다.
은행나무 숲의 힐링 산책로 벤치에 잠시 앉아 휴식을 취해봅니다.
습지생태원 쪽으로 한번 가봅니다.
습지생태원의 호숫가 한가운데 데크길입니다.
데크길 따라 한 바퀴 휙 돌아보면 몸과 마음속 깊이 힐링의 되는 기분입니다.
수양버들과 수생식물인 수련들이 가득합니다. 7월쯤 방문하면 가득 피어난 수련꽃들을 볼 수 있습니다.
수양버들의 물그림자가 투명함을 더해줍니다.
괜스레 전화가 하고 싶어 지는 빨간색의 유럽풍 전화박스(근데 전화기는 어디로 갔나요?)
돌아오는 길 화단에 가득 피어난 진분홍색 백합꽃들
예전에 이곳이 뚝섬경마장이었기에 그걸 기념하는 조각물인 듯합니다.
늦은 오후의 해가 많이 기울었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서울입니다.
주차장도 널찍하고 대중교통편도 좋아 하루 동안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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