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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길이 머무는곳

열린송현녹지광장

by 발길이머무는곳 2022.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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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10년만에 금단의 땅에서 열린 시민공간으로 일반에 개방된 역사적인 곳을 찾아가 봅니다.

 

조선시대에 경복궁을 보호하는 소나무숲에서 일제강점기엔 친일반민족행위자에 의해 일제로 넘어갔다가

해방후에도 40여년간 미국대사관 직원숙소로 활용되었다가 2000년대에는 대기업들의 개발프로젝트로 인하여
주인이 여러번 바뀌었던 지난한 역사의 히스토리가 숨어있는 곳입니다.

 

가칭 이건희 미술품들의 기증관을 포함한 송현문화공원(2027년에 오픈할 예정이랍니다)으로 변신하기 직전에 

서울 광장의 3배에 달하는 넓은 광장을 조성하여 가을해바라기와 백일홍,코스모스,
노랑코스모스 등으로 화려하게 단장된 다양한 가을꽃들을 배경으로 곳곳에 포토존들이 산재해 있어
요즘 인생샷찍기 핫플로 주목받고 있는
그곳
송현녹지광장으로 고고!!

 

 

지나온 역사를 자세하게 설명해놓은 입구의 안내판 입니다.

 

 

 

연휴첫날이라 그런지 수많은 인파가 가을꽃밭에 흠뻑 빠져있네요

 

 

여긴 노랑코스모스 밭입니다.

 

 

가을엔 뭐니뭐니해도  언제봐도 화사한 해바라기꽃

거실이나 집안에 해바라기꽃 그림이나 사진을 걸어놓으면

재물이 들어온답니다.

 

 

수만송이 키작은 해바라기꽃들에 숨이 막힐 지경입니다.

 

 

대도시의 빌딩가를 뒤로하고 펼쳐진 녹지광장이

답답한 가슴을 확 트이게 해주는 기분입니다.

 

 

여긴 기념 조각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코스모스 꽃밭도 광장의 포토존으로 단단히 한몫을 합니다.

 

 

다시 돌아온 해바라기밭에서

 

 

해바라기 꽃길을 걸어가 봅니다.

 

 

이쪽은 노랑코스모스밭

해질무렵의 고층빌딩가와 드넓은 꽃밭의 조화는 비현실적인 느낌마져 들게합니다.

 

 

서쪽하늘로 붉게 노을이 물들어 갑니다.

 

 

서울공예박물관 입구에서

바이올린 연주자의 '타이타닉' 주제가를 들으며 하루해가 저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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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송현녹지광장으로 가는 길]

 

●버스: 171, 601, 606, 7022

송현녹지광장으로 가는 가장 가까운 정거장 으로는

국립민속박물관, 안국역,종로경찰서,인사동,안국동,경복궁,조계사,인사동,종각,광화문

●지하철: 1,3,5호선을 환승이용

3호선 안국역 6번출구가 가장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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