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길포항] 서산 삼길포항 선상어시장에서 싱싱한 활어회를

싱싱하게 살아있는 활어회를 먹고 싶다면
서해안 대산의 삼길포항을 찾으세요

외지인에게 바가지요금 안씌우고
고객이 보는앞에서 직접 회를 떠주니
이름 알려진 수산시장처럼 주방에서 바꿔치기할 염려나 걱정 안 하셔도 되고
수족관에서 항생제 먹여가며 생명연장시킨 신선도 떨어지는 생선이 아니라
배안의 바닷물어항에서 그때그때 사장님들이 채워 넣은 싱싱한 활어들을
즉석으로 회를떠서 담아줍니다.

삼길포항에는 전문적으로 매운탕과 자리 셋팅을 해주는 식당들도 여럿 있어
집에까지 가져오실 필요없이 상차림 비용만 드리면 
바로 싱싱한 회와 매운탕까지 드실수 있으니 참 편한 곳입니다.

한번 방문했던 사람들은 재방문율이 엄청 높은곳이니
시원한 바닷바람도 맞으면서 거리도 그리 멀지않은 서해안 삼길포항에서
이번 주말을 한번 보내시는건 어떨까요?

회와 매운탕을 맛나게 드시고 시간 여유가 되시면
멀지 않은 곳에 태안해안 국립공원의 해수욕장들이 즐비하니
취향과 개성에 맟춰 올여름휴가를 알차게 즐겨보세요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서해대교를 지납니다.

 

이윽고 도착한 삼길포항의 아이콘 '우럭상' 조각물

"서산의 멋 삼길포! 서산의 맛 우럭!"

 

지금은 간조때라 물이 많이 빠졌네요, 저기 부잔교가 모이네요

 

한가로운 어항의 모습입니다.

 

삼길포항의 유람선매표소, 낚싯배와 유람선도 이곳에서 출발합니다.

 

자, 이제 부잔교를 따라 선상 어시장을 가봐야죠

 

오늘은 평일이라 그런지  배가 생각보다 많지 않네요

 

배안의 파라솔과 갈매기 한 마리, 무언가 낭만이 있어 보입니다.

 

다정하게 쉬고 있는 갈매기 커플

 

갈매기들은 늘 한 방향을 바라보고 있네요

 

가격이 참 착하죠? 이곳 회 뜨는 가격은 어느 배나 동일합니다.

바가지 쓸 일이 전혀 없다는 것이 이곳만의 장점이자 매력입니다.

 

주문한 우럭을 열심히 회 떠주고 계시는 여사장님

손놀림이 참 빠르고 능숙합니다.

 

지금은 참소라 철입니다. 자연산 참소라 가격이 참 착하네요

2Kg를 샀는데 왕창 더 얹어주셔서 거의 2.8Kg 정도를 주십니다.

 

싱싱한 참소라, 끓는 물에 데쳐서 석석 썰어서 초고추장 찍어먹으면 술안주로 그만 입죠

 

회를 주문하고 작업하는 동안 주변 바다 구경을 합니다

 

멀리 방조제 수문도 보이네요

 

오늘은 평일이라 한가하지만 주말엔 이곳 부잔교는 사람들로 북적북적합니다.

회를 다 뜨고 근처에 회와 매운탕을 끓여주는 저의 단골 식당인 '우리 식당'을 찾았습니다.

저희가 이곳 들를 때마다 가는 곳인데 매운탕 맛과 밑반찬 맛이 일품입니다.

 

얼큰한 우럭 매운탕입니다.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르는...

 

우리의 토종 야생 장미인 해당화 꽃과 열매입니다.

 

빨갛게 익은 해당화 열매 등

해당화는 꽃과 열매를 효소나 담금주, 약용으로 쓰이며

해당화 열매 1개의 비타민C 함유량은 레몬의 17배, 브로콜리의 5배, 무의 40배나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출처 : 전국 뉴스(http://www.jeonguknews.co.kr)

 

이제 물이 많이 들어왔네요

바다 구경은 이쯤에서 끝내고 서울로 돌아갑니다.

 

삼길포항에 관한 내용은 이곳에 가보시면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http://www.samgilp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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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길포항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