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발길이 머무는곳

[성균관 은행나무] 황금빛 찬란한 은행나무 앞에서 인생 샷 한 컷

by 발길이머무는곳 2021. 11. 12.
반응형

성균관은 조선의 고등교육기관이자 최고학부이며 공자를 위시한 성현들이 모셔진곳 입니다.

1964년 11월 10일 사적 제143호로 지정되었고, 성균관과 전국의 향교에서는
공부자(孔夫子)의 교육 정신을 일깨워 주기 위해
은행나무를 심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수령 450여년을 살아온 노거수 두그루가 가을이 오면 온통 노랑빛을 물들이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명소입니다.

 

11월, 이 가을이 가기전에 온통 노랑,노랑으로 물들어 버리고 싶을땐

성균관을  찾아갑니다.

황금빛 노랑으로 찬란하게 빛나는 은행나무를 바라보면 마음까지 환해짐을 느낄수 있는것 같네요

이젠 단풍이 도심 한복판을 내려온지 오래라

11월 마지막 노랑 은행단풍을 보고싶다면 바로 여기, 성균관으로 가보심이 어떨까요?

 

시선을 압도하는 노거수 두그루의 압도적인 카리스마

 

오늘은 신상문앞을 지나 우회하여 들어가 봅니다.

 

성균관대 진입로의 단풍빛도 화려하기만 합니다.

 

온통 노랑으로 물든 진입로의 은행나무 터널

 

비천당 앞마당의 애기단풍은 지금 활활 불타오르고 있는 중

 

전통담장 옆의 담쟁이와 낙엽은 한국적 아름다움의 극치입니다.

부드럽고 은은하게 빛을받은 차분한 색감

 

명륜당앞은 단풍객들로 벌써 초만원 입니다.

 

오후의  역광은 단풍빛의 색감을 극적이면서 더욱 돋보이게 하죠

 

명륜당 모습

 

드뎌 두 눙을 가득채우는 노거수 은행나무 두그루

 

황금빛 노랑색들이 이렇게 아름다울수가!

그 어마무시한 크기는 카메라에 다 담기질 않네요

 

좌측의 묘정비각과 신삼문 주변입니다.

담자락 길을 걸으며 

한국적인 가을의 아름다움이란 바로 이런것이겠죠

 

이 두 노거수는 수령이 무려 450년 이상 됬다고 하네요

 

잠시 좁은문들을 들어가 사당도 들러봅니다.

 

작은 출입문 안에도 이런 멋진 가을풍경이 기다리고 있네요

 

동재쪽의 전통툇마루에 앉아 한동안 쉬어갑니다.

여름엔 참으로 시원할것 같네요

 

우측의 묘정비각과 붉은색이 인상적인 회랑풍경은

단풍색과도 멋진 색감의 조화를 만들어 냅니다.

 

우리도 여기서 인생샷 한컷!!

 

좌측의 기단위 지점이  인생샷 키포인트 같더라구요,
모두들 여기서 한컷하겠다고 긴줄이 서있는걸 보면..

 

바로 이부분 아래가 인생샷 포토존 입니다.

여유있게 한컷하실려면 서두르셔야 될듯

 

짧은 가을날의 오후햇빛이 돌담에 긴 그림자를 만듭니다.

 

벚나무도 단풍든 잎새들을 모두 떨구고 있습니다.

 

늦은 해를 바라보며 성균간 단풍구경을 마무리 합니다.

 

●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4번출구로 나오셔서 성균관대 입구쪽으로

    15~20분 걸어가시면 만나실수 있습니다.

 

[ 성균관 가는 길 ]

반응형

댓글